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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노믹스 행동대장 2년 … 이젠 아베에 쓴소리
살다 보면 좋아하진 않아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숫자와 얽히는 경우가 있다.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에겐 ‘2’가 운명 같은 숫자다. 2013년 3월 20일 취임한 그는 “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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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서 사업 망하면 가족에 빚 독촉 … 기업가 정신 북돋우려면 부채 관련 법 고쳐야
김용 세계은행(WB) 총재는 의사 출신으로 미국 대학의 총장을 역임했다.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신흥국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과 경제개발 자문을 맡는 WB의 수장이 된 지 약 3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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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강상(姜尙)과 육도략(六韜略)
중국의 고대국가인 하.상.주(夏商周)의 마지막 왕조인 주(周)의 발상지는 황허(黃河)의 상류 오르도스 사막지역으로 연간 강우량이 250mm 밖에 되지 않는다. 이곳의 지방 호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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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현기의 제대로 읽는 재팬] 아베노믹스 황금콤비의 균열 …일본 경제 '부러진 화살' 위기
아베노믹스를 2인3각 체제로 이끌어온 아베 신조 총리(왼쪽)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. 두 사람의 밀월 관계는 재정 정책에 대한 시각차와 일본 국채 신용등급 하락을 계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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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식의 야구노트] 화끈한 부산시민, 가난한 시민 야구단 참을 수 있을까
부산 자이언츠 협동조합 설립기획단이 지난 6일 부산 YMCA 빌딩 에서 공청회를 열었다. 공청회에 참가한 시민은 스무 명 정도에 그쳤다. [중앙포토]야구 팬이라면 구단주가 되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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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번째, 두 번째 화살 잘 먹혔다 … 이젠 성장전략 집중할 때
관련기사 “아베는 뭐하는지 몰라 … 야당은 무능” 살기 어려워진 서민·중소기업 아우성 우정 민영화·부실채권 정리 같은 구조개혁 해야 경제 살아나 구조개혁 대신 통화·재정 쇼 아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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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케이 구로다 "대통령되면 외신억압 말라" 에 문재인은…
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25일 “벌써 대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”며 “1,2년 지난 이후에 논의를 시작해도 충분하다”고 말했다.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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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노믹스 궤도 이탈 … “경기 침체로 엔화 값 더 하락”
아베노믹스가 궤도를 이탈했다. 일본 경제가 침체에 빠져서다. 엔저(円低)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조짐이다. 일본 내각부는 17일 “올 3분기(6~9월) 경제성장률이 -1.6%(연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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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노믹스 궤도 이탈… 3Q -1.6% 충격 추락
아베노믹스가 궤도를 이탈했다. 일본 경제가 침체에 빠져서다. 엔저(円低)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조짐이다. 일본 내각부는 17일“올 3분기(6~9월) 경제 성장률이 -1.6%(연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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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가 만난 사람] 한국, 중국 편 미국 편 고민 말고 국익 따라 행동하라
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인터뷰 중인 라우 교수. 그는 “중국을 볼 때 GDP 성장률 이외의 다른 지표들도 함께 봐야 한다”고 말했다. 김춘식 기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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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바꾸려는 이도, 바뀌려는 이도 없는 일본
김현기도쿄 총국장 구로다 간베에(田官兵衛·1546~1604). 일본 전국시대부터 에도시대 초기에 걸쳐 군사(軍師)로 이름을 날린 전설적 인물이다. 종영을 두 달 앞둔 올해 NH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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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따라 덩달아 금리인상은 위험…엔저 대응이 더 중요
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국채 등을 매입해 돈을 푸는 양적완화(Quantitative easing)는 ‘비전통적’ 통화정책이다. 금리 조정이라는 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도 경기가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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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왕족 신분 버리고 … 노리코 공주, 평민과 결혼
노리코 공주일본 왕실의 노리코(26) 공주가 5일 결혼식을 올렸다. 노리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인 고(故)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둘째 딸이다. 신랑은 평민이자 이즈모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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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터의 영화같은 양키스타디움 고별전
한 편의 영화같았다.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(41)가 양키스타디움 고별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. 양키스는 26일(한국시간)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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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통까지 찍고 싶었다" … 노순택의 '수상한 사진' 20년
“사회가 썩어야 예술이 잘 된다. 서울은 많이 썩었기 때문에 예술이 잘 될 것이다.” 17일 오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노순택(43·사진)은 백남준(1932~2006)의 말을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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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가 노순택 "수상한 시절에 수상한 작업으로 수상까지 했다"
사진가 노순택, 사진 = 김도훈 인턴기자 "사회가 썩어야 예술이 잘 된다. 서울은 많이 썩었기 때문에 예술이 잘 될 것이다." 17일 오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노순택(43)은 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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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소비 절벽 … 2분기 성장률 - 6.8%
일본 소비세 충격은 예상보다 컸다. 추가 양적 완화(QE) 가능성이 커졌다. 일본 내각부는 “올 2분기(4~6월) 경제 성장률(예비치)이 -6.8%(연율)였다”고 13일 발표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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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2분기 성장률 뚝…소비세 인상 충격
일본 소비세 충격은 예상보다 컸다. 추가 양적 완화(QE) 가능성이 커졌다. 일본 내각부는 “올 2분기(4~6월) 경제 성장률(예비치)이 -6.8%(연율)였다”고 13일 발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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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성장 고민되면 규제 풀어라 … ‘금융허브 서울’ 재추진을
댈러러 전 국제금융협회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발언하고 있다. 왼쪽은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장.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미 재무부 수석차관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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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철주먹·수퍼마리오·돌격대장의 변신 … 이주열의 선택은?
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 의장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, Fed 부의장 등 엘리트 코스를 거친 인물이다. 뼛속까지 Fed의 피가 흐른다는 철저한 중앙은행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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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철주먹·수퍼마리오·돌격대장의 변신 … 이주열의 선택은?
관련기사 물가안정·경기회복 두 토끼 잡아라 ‘독립군’ 중앙은행 DNA가 달라졌다 40여년만에 쟁취한 독립 … 한은이 ‘물가 안정’에 집착하는 이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(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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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 인터뷰] 송호근 묻고 김용구 답하다
김용구 한림과학원장(오른쪽)은 OECD 국가 중 외교문서를 발간 않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할 것이라고 질타했다. 19세기 이후 우리 정신세계가 ‘변경(邊境) 사고’에 머물러 있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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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… 전문성 기본, 뚝심도 필요
‘거의 불가능한 업무(near-impossible job)’. 2012년 9월 영국 재무부가 낸 중앙은행(영란은행·BOE) 총재 모집 공고를 당시 파이낸셜타임스(FT)는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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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·일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 맞추길”
관련기사 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… 전문성 기본, 뚝심도 필요 대통령에게도 ‘NO’할 수 있는 사람 뽑아야 한은 제1 목표는 물가 아닌 경제 안정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